불과 열흘 정도 전까지만 해도, SSG의 2022년 1차 지명자인 윤태현(19)은 강화의 퓨처스팀(2군)
캠프에 있었다. 그러나 그 열흘 사이, 이 '슈퍼루키'가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바꿨다. 놀라운 초고속 승진이다.
최근 제주 SSG 1군 캠프에 '견학생' 자격으로 온 윤태현은 1군 코칭스태프에 강렬한 인상을 심으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있다. 윤태현의 불펜피칭을 본 코칭스태프는 공의 힘에 높은 평가를 내렸고,
결국 일주일 정도 투어를 하고 다시 강화로 갈 예정이었던 윤태현을 1군에 눌러 앉히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3일이 지난 시점, 김원형 SSG 감독은 윤태현을 선발 후보로 포함시키겠다고 공언했다.
SSG는 현재 두 명의 외국인 투수(윌머 폰트·이반 노바) 외에는 확실히 결정된 선발 후보가 없다.
베테랑 노경은과 좌완 신예 오원석의 구위가 좋다는 평가는 받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현재 상태에서의 구위다.
개막까지는 아직 한 달이 남았고, 그 사이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노경은 오원석의
구위가 워낙 좋을 뿐, 최민준 이태양의 페이스도 나쁜 게 아니다. 격전이 예상된다.
김원형 감독은 여기에 윤태현까지 포함시킨다는 구상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윤태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선발로 쓸 선수"라고 했다.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활약한 만큼 선발로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지금 구위는 로테이션 경쟁에 참가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평가다.
그런 윤태현은 1일 라이브게임에도 참가해 1이닝을 소화했다. 윤태현의 투구를 보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동료 타자들도 몰려들었다. 이미 불펜피칭에서 윤태현의 공의 힘, 그리고
독특한 팔각도를 칭찬했던 심판위원들은 이날도 "지저분한 공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대진 투수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인상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4㎞ 정도까지 나왔다.
윤태현의 공을 지켜본 김원형 감독은 "처음에는 코너워크를 하다가 공이 빠지는 게 있기는 했었는데
갈수록 좋아졌다"면서 "아직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구위는 전체적으로 괜찮아보였다.
투구폼이 깔끔하고 그런 것보다는 마운드에서 스스로를 믿는 모습으로 자신감 있게 던지는 것 같았다.
시범경기에서 던지는 것을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윤태현이 설사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2군에 가더라도 이번 1군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결국 언젠가는 1군에 와서 활약을 해야 할 특급 기대주다. 그렇다면 미리
1군의 분위기를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2군에 가더라도 1군의 벽과 자신이 해야
할 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선수에게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SSG 라이브게임에는 윌머 폰트, 이반 노바, 노경은, 장지훈도 투구를 마쳤다.
폰트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0㎞에 가깝게 찍혔고, 노경은도 최고 146㎞ 수준을 던졌다.
피칭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폰트와 노경은은 지금 당장 경기에 나가도 될 만한
컨디션"이라고 호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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