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모란트(멤피스)가 또 다시 개인 최다득점을 새로 썼다. 

화려한 하이라이트필름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모란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4분 20초 동안 5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4개의 3점슛을 모두 넣는 등 야투율은 무려 73.3%(22/30)였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개인 최다인

 46점을 기록했던 모란트는 이틀 뒤 자신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2쿼터까지 15개의 야투 가운데 12개를 넣는 등 초반부터 범상치 않았다. 

모란트는 2쿼터에 제이콥 포에틀을 상대로 인유어페이스를 터뜨리는가 하면,

 2쿼터 종료 0.4초전 극적인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키며 체육관의 데시벨을 끌어올렸다.

모란트는 3~4쿼터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종전 개인 최다인 46점을 훌쩍 뛰어넘는 52점을 기록했다. 

현지언론 ‘ESPN’에 따르면, 52점은 멤피스 소속 

선수가 작성한 최초의 50점 이상 득점이기도 하다. 

플레이오프까지 통틀어 모란트의 종전 최다기록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작성한 47점이었다.

멤피스는 모란트의 폭발력을 앞세워 118-105로 승, 2연승을 질주했다. 

서부 컨퍼런스 3위 멤피스는 2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2연패에 빠진 가운데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최다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포포비치 감독은 통산 1334승을 기록,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1승을 추가하면 돈 넬슨 전 골든 스테이트 감독과 함께 최다승 공동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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