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후 안방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다크호스’의 자존심을 구겼던 제주는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3라운드 수원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을 넣은 김주공은 이번 시즌 제주의 첫 득점자가 됐다.
지난 2라운드 ‘수원더비’ 승리 이후 안방 2연승을 노렸던 수원은 리그 9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전 양상은 팽팽했다. 촘촘한 전방 압박으로 정평이 난 남기일 제주 감독에 맞서 박건하
삼성 감독도 맞불을 놨다. 중원 싸움이 치열했다. 전반 슈팅 수는 5-5로 같았지만 결정적 기회는
수원에 쏠렸다. 신입생 세바스티안 그로닝(덴마크)은 전반 8분 정승원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연결시킨 데 이어 전반 19분 묵직한 돌파 후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끝에 골대
옆을 살짝 스치는 슈팅을 때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홈팬들의 탄성을 불렀다.
백중세 균형을 깬 것은 제주였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제르소 페르난데스(포르투갈), 김주공,
주민규의 유기적인 호흡이 살아나며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이어 후반 9분께 제르소가 감각적인 동작으로
빼낸 공을 정우재가 이어받아 중앙을 파고드는 김주공에게 연결했고, 데이브 불투이스(네덜란드)의
태클을 제쳐낸 김주공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 수원을 상대로만 5골을 넣었던 득점왕 주민규는 이날 경기에서도 수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거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찬스에 비해서 골이 한 골밖에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볼
소유를 하면서 상대 진영에 몰아넣고 라인을 올리고 전방 압박하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며
전술적 의지를 다졌다. 제주는 올 시즌 전북, 울산 양강 구도를 깰 복병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건하 감독은 “후반에 수비적으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다 보니 체력이 좀 떨어지면서 실점하고
분위기가 처진 것 같다”고 패인을 짚었다. 3경기 동안 단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한 골 결정력 문제에는
“오현규, 그로닝 다 득점력 가진 선수이니 첫골이 언제 터지는지에 따라
자신감 가질 것”이라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수원 팬들은 태극기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바라는 펼침막을 걸어 최근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반전 물결에 동참했다. 구단 측도 선수 입장음악으로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틀어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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