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외부 FA를 영입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력보강을 위해서다.
나아가서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열린 FA 시장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규모로 막을 내렸다.
무려 계약 총액만 989억원. 역대 한 시즌 FA 계약 총액 신기록이었다.
과연 이들 중 누가 가장 먼저 우승이라는 열매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까.
지금껏 외부 FA 영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룬 사례는 손에 꼽을 만하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심정수와 박진만은 나란히
FA를 선언하고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심정수는 4년 60억원, 박진만은 4년
39억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삼성으로 이적했다. 삼성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바로 우승이었다. 선동열 감독 체제로 새롭게 거듭난 삼성은 화끈한
FA 선물을 지원했고 선동열 감독도 이에 보답하듯 통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두산 베어스가 2015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FA 영입'을 빼놓을 수 없다.
두산은 2013년 홍성흔을 컴백시키면서 창단 첫 외부 FA 영입 사례를 만들었는데 2호가 바로 장원준이었다.
장원준에게 4년 84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긴 두산은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의 한국시리즈 5연패를
저지하고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맛봤다. 정규시즌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한 장원준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⅔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하면서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가져온 일등공신이었다.
2017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도 FA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KIA는 2016시즌 종료 후
FA 최대어로 꼽힌 최형우에게 4년 100억원이라는 특급
대우를 안기면서 사상 첫 100억 몸값 시대를 열었다.
최형우는 타율 .342 26홈런 120타점으로 최강 타선을
이끌었고 KIA는 한국시리즈에서 한국시리즈
3연패를 노리던 두산을 4승 1패로 제압하고
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FA 이적 첫 시즌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가져왔다.
비록 FA 이적 첫 시즌은 아니지만 두 번째 시즌에 대업을 이룬 선수도 있다. 바로 NC 다이노스의 양의지다.
NC는 2018년 창단 첫 최하위로 가슴앓이를 한 뒤 양의지에게 4년 125억원을 투자하면서 반등을 노렸다.
2019년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NC는 이듬해인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막내의 반란을 일으켰다. 역시 일등공신은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정규시즌에서 타율 .328 33홈런 124타점을
폭발하더니 한국시리즈에서도 5차전에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해내면서 한국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다.
과연 올해도 FA 우승 청부사는 탄생할 수 있을까. 나성범이 6년 150억원에 KIA 유니폼을 입었고 박건우가
6년 100억원, 손아섭이 4년 64억원에 나란히 NC로 이적했다. 박해민도 4년 60억원이라는 대우를 받고 LG에
입단했다. 나름 우승반지 2개가 있는 허도환도 2년 4억원에 LG로 이적한 상태. 박병호도 KT와 3년 30억원에 계약하고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FA 이적생이 늘어난 만큼 우승 청부사 탄생의 확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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