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폭격기' 선동열(59)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KBO 각 구단 스프링캠프를 순회하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자신의 주 무기마저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선 전 감독은 1일 두산 베어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울산 문수야구장을 방문했다.
이날 선 전 감독은 최원준(28), 곽빈(23), 현도훈(29) 등에게 여러 조언을 남겼다.
KBO 리그 통산 146승, 평균자책점 1.20의 신화적인 기록을 작성한 선 전 감독은 지도자로서도
'투수조련사'로 이름을 날렸다. 이런 대선수가 전하는 말 한 마디가 선수들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
현역 시절 선 전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이강철(56) KT 위즈 감독은 "레전드 중의 레전드 아니냐.
그런 분과 함께했다는 자체가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분이 다녀간다고 바로 좋아지면 날마다 다녀야죠"라고 농담을 던진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좋은 투수 같다"고 평가해주니 좋지 않겠나"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선 전 감독은 현역 시절 주 무기인 슬라이더를 선수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이날 조언을 들은 최원준은 "선동열 감독님께 슬라이더 그립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며 "
감독님께서 슬라이더 그립은 물론 일본에서 익히신 싱커 그립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다"고 말했다.
올 시즌 KT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신인 박영현(19) 역시 선 전 감독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다.
그 역시 슬라이더 그립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이) 슬라이더가 좋지 않았다.
선 전 감독이 슬라이더 그립을 가르쳐줬다"고 설명했다.
'무등산 폭격기'가 알려준 것은 슬라이더뿐만이 아니었다.
최원준은 "힘 떨어졌을 때 던지는 요령을 알려주셨다"고 설명했고,
곽빈과 이영하(25)는 "하체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왼쪽 골반,
엉덩이부터 앞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야인 생활을 하고 있는 선 전
감독은 매년 KBO 리그 스프링캠프를 돌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남기고 있다.
국보급 투수에게 돈 주고도 못 사는 소중한
이야기를 들은 젊은 선수들은 과연 기대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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