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런던의 왕'이었던 에덴 아자르(31)에게 접근한다. 방식은 임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간) "첼시 단장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가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데려오려고 한다.
리즈 유나이티드 하피냐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아자르 재영입에 암초가 생겼다"고 알렸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활약했다.
좋았던 시절 혹은 좋지 않았던 시절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로 정점을 찍었고,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기록하면서 첼시에 숱한 트로피를 안겼다.
2019년 여름에 이적료 1억 1500만 유로(약 1551억 원)를 안기며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뒤에 주인을 찾지 못했던 등 번호 7번을 달고 뛰었지만,
잦은 부상, 컨디션 난조, 자기 관리 실패로 '먹튀'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경쟁에서 완벽하게 실패했지만 첼시의 생각은 달랐다.
'풋볼런던'은 "아자르가 몇 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생각했던 선수와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첼시 팬들은 아자르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크게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짚었다.
첼시는 전방에서 확실한 공격 포인트를 책임질 선수를 원한다.
리즈 유나이티드 하피냐에게 관심이지만 더 높은 클래스를 물색했다.
2021-22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될 우스망 뎀벨레와 연결된 이유다.
뎀벨레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도르트문트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태도 불량과 부상에 선뜻 영입하기 어려웠다.
이적료는 없지만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었다.
'풋볼런던'은 "향후 첼시의 선택지는 아자르 복귀다.
뎀벨레가 천문학적인 주급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뎀벨레 영입보다 아자르 임대를 선호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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