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민(195cm, F)이 힘을 실을 수 있을까?
고양 오리온은 이대성(190cm, G)-이승현(197cm, F)이라는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어느 팀에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 핵심 옵션.
외국 선수도 나쁘지 않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힘이 크다.
원래 2옵션으로 분류됐지만,
성실하고 이타적인 마인드로 1옵션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2명의 국내 선수와 1명의 외국 선수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농구는 5명이 하는 운동. 그런 의미에서, 오리온은 부족한 게 분명 있다.
특히, 3번 자리가 그랬다. 그런 이유로, ‘최현민’이라는 이름은 자주 언급됐다.
# 품었던 희망
고양 오리온은 지난 2020년 11월 11일 전주 KCC-울산 현대모비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오리온은 당시 최진수(202cm, F)를 현대모비스로 내줬고,
현대모비스는 이종현(203cm, C)을 오리온으로 내줬다.
그 때 최현민도 KCC에서 오리온으로 입성했다.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로 KCC에 입단했지만,
KCC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 최현민은 그런 이유로 2년 동안 소속 팀을 두 번 옮겼다.
그러나 오리온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분 27초만 뛰었고,
3.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희망이 생겼다.
당시 오리온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일영이 서울 SK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허일영은 슈팅에 특화된 포워드. 또,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도 작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그래서 오리온은 허일영의 대체 자원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오리온은 많은 포워드를 비시즌 때부터 활용했다.
여러 후보군 중 최현민이 가장 많이 나섰다. 시즌 초반에도 그랬다. 그 때만 해도, 희망을 품었다.
# 예견된 부진? 필요한 활약!
최현민은 스타팅 라인업에 자주 포함됐다.
이대성과 최현민을 이어야 하는 3번 자리에 나섰다.
스피드와 힘, 골밑 공격과 슈팅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현민의 활약은 2020~2021 시즌과 다르지 않았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3번 자리 메우는 게 쉽지 않다. 자신 있게 던지기만 해도 좋겠는데...”
라는 말을 시즌 내내 했다. 최현민의 존재가 강을준 오리온 감독에게 고민만 안긴 셈이다.
식스맨이 주전으로 꿰차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최현민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누군가는 최현민의 부진을 예견된 일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해서, 최현민 대신 나간 선수들이 힘을 낸 것도 아니었다.
조한진(193cm, F)과 최승욱(195cm, F) 등이 그랬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부진한 3번 대신 쓰리 가드나 트리플 포스트를 내세웠고,
이 역시 고육지책에 불과했다.
결국 3번 자원의 활약이 필요하다. 최현민이 필두가 돼야 한다.
최현민만큼의 경험과 신체 조건, 운동 능력과 기량을 갖춘 3번이 오리온에 없어서다.
그래서 최현민이 스타트를 끊어야 하고, 다른 선수들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이대성-이승현-외국 선수의 부담이 큰 오리온이었다.
이들을 대신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 역시 자주 나온 말.
최현민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필요할 때 한방 터뜨릴 수 있어야 한다.
득점이 안 되면, 궂은 일에라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 활약이 미미했던 최현민이 팀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난다면, 오리온 또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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