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전설 데릭 지터가 마이애미 말린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데릭 지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마이애미의 미래 비전이 내가 이끌고자 했던 방향과 다르다.
새 시즌을 앞둔 지금이 물러날 적기”라고 밝혔다.
그는 더이상 마이애미의 투자자나 주주로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4시즌을 마친 뒤 은퇴한 지터는 2017년 뉴욕 출신
사업가 브루스 셔먼과 손잡고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 인수에 참여했다.
그가 보유한 지분은 4% 뿐이었지만 구단 운영의 실권을 쥐었다.
지터는 몸값이 높은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팀을 새로 정비하는데 적극적이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즈나 등 핵심 선수들을 트레이드해 전력이 뚝 떨어졌다.
2019년 내셔널리그 최다패인 105패(57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1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같은해 킴 응 메이저리그 사무국 운영부분 수석부사장을 단장으로 임명하며
주목받았다. 북미 4대 프로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여성 단장이 임명된 건 처음이었다.
지터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선수노조와의 협상 결렬로 직장폐쇄를 선택하기 전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애미가 돈을 풀기 시작하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터와 적절한 선에서 투자를 멈추려는
구단주 셔먼 사이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결국 지터는 마이애미를 떠났다.
지터는 “CEO로서 내 이름과 명성을 걸고 팀을 되살리려는
계획을 실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이애미는 5년 전보다 더 강해졌다.
이 팀의 일원이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셔먼 구단주는 성명에서
“사업과 야구 운영 부문에서 구단을 이끌 내부 인재가 많다”며 “우리 구단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지역사회와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