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 롤스터 Y가 강력한 전투력을 앞세워 2연승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한 '살렘' 이성진이 다음 경기 T1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롤스터 Y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진행된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에서 크레센트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 롤스터 Y는 2승 0패(+4)로 광동 프릭스와 공동 1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 POG는 갈리오로 KDA 0/0/11을 기록한 서포트 '살렘' 이성진이, 

이어진 2세트에서는 다리우스로 트리플 킬을 챙긴 '라텔' 정윤호가 받게 됐다. 

롤스터 Y는 지난 프리 시즌에서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T1을 상대로 패하며 울분을 삼켜야 했다. 

다음 경기가 T1전인 것에 대해 '살렘'은 T1을 박살낸다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결승전 T1에게 무참히 패배했는데, 그 기분을 되돌려 주고 싶다. 

T1이라는 빅매치이기 때문에 박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1세트에서 POG를 받은 '살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승리 소감은.

살렘: 오늘 경기 생각보다 힘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연습대로 잘 나온것 같아서 경기력은 만족한다.

Q: 전략을 보완한 점은

살렘: 우리팀이 만들어진지 오래된 팀이기도 하고, 

지난 경기 후 오늘까지 시간이 많았다. 오늘 조합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Q: 밴/픽을 보면 허를 찌르는 조합으로 보였다.

살렘: 무작정 연습했다고 사용하지는 않고, 상대 조합을 보고 꺼내는 편이다. 

연습했다고 억지로 꺼내지는 않는다. 항상 콘셉트를 정하지는 않는다. 

조합에 따라 1, 2세트를 했었던 것 같다.

 조합이 나오고 나면 핵심 챔피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세트에서는 베인이 핵심이었다. 베인이 미드에서 약해서 사이드 운영을 했었다.

Q: 오늘 경기 교훈이 있다면.

살렘: 2세트에서 저희가 생각한대로 갔다면 퍼펙트 게임이었을 것이다. 

들떠서 무리하기도 했다. 이런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

Q: 어떤 팀과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나.

살렘: 목표는 우승이 당연하다.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패를 떠나 지는 경기가 있을 수 있다.

 이기더라도 완벽하게 이기는 것이 목표다. 

기피하고 싶은 팀은 광동 프릭스로 기세가 좋아서 경계를 하고 있다.

Q: 다음경기 T1전 각오는.

살렘: 결승전 T1에게 무참히 패배했는데, 그 기분을 되돌려 주고 싶다. 

T1이라는 빅 매치이기 때문에 박살 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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