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임대 생활을 전전했던 

프랑스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와의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살리바가 마르세유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재계약하기를 원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조만간 그를 1군 스쿼드에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살리바는 2019년 프랑스 리그1의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3000만 유로(약 404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차근차근 거친 그는 당시 아스널을 이끌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이적했던 만큼 1군 전력감으로 분류되는 듯 했다.

하지만 좀처럼 그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아스널 이적 직후 생테티엔으로 곧바로 다시 임대됐고,

 에메리 감독이 경질됨에 따라 전력에서 거의 제외됐다.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와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며 또 다시 OGC 니스로 임대됐다. 

그리고 2021-22시즌 동안 임대된 그는 이번 여름 시즌이 끝나고 다시 아스널로 돌아온다.

아스널에서의 생활은 햇수로는 4년차지만, 살리바는 아스널 1군 경기에 단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

 생테티엔, 니스, 마르세유를 돌아다니며 임대 생활만 했을 뿐, 

아스널에서 그의 자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즌 벤 화이트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살리바는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아직 그를 놓지 않았다. 

이번 시즌 그가 마르세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것이 아르테타 감독의 마음을 잡게 만든 요인이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마르세유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13승 8무 5패(승점 47)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PSG의 압도적인 전력을 감안한다면 준수한 성적이다. 그 중심에 살리바가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 마르세유에서 리그 26경기에서 25경기를 뛰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는 팀의 26경기 24실점이라는 안정적인 수비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런 활약을 보여준 살리바를 다른 팀들도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재 AC 밀란, 

인터 밀란, 세비야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원하고 있다. 살리바는 2024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만약 아스널이 재계약에 실패하면 이번 여름에 살리바는 떠날 가능성이 크다.

살리바 또한 아스널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프랑스 매체 'RMC'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아스널에 처음 이적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 나는 바로 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나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2군 경기에만 뛰었다. 축구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나는 미래를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 기회가 주어져야 여름에 재계약 논의에 임할 것"이라며 아스널에 미온한 태도를 보였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