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207cm, C)는 허웅(185cm, G)만큼 팀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팀의 최고 연봉자이자 주장, 국가대표 센터인 김종규는 직전 시즌 족저근막염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는 2020~2021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까지 온전치 않은 몸으로 부상투혼을 발휘했지만, 결국 팀은 봄 농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그는 아쉬움의 크기만큼 비 시즌 동안 재활과 회복에 전념, 다가오는 시즌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그렇게 김종규는 1라운드 평균 10.2점 7.2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하며 DB의 상승세에 앞장섰다.
플레이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부상으로 외곽에서 겉돌 수밖에 없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엔 초반부터 적극적인 몸싸움과 리바운드 쟁취로 제공권 장악에 힘썼다.
우리가 알던 김종규의 농구였다.
애석하게도 이런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골밑 위주의 플레이보다 외곽에서의 야투 시도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본인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높이를 활용한 림 어택의 빈도는 점점 줄어들었다.
더해, 경기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도 노출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남기면서 이상범 감독에게 공개적인 질타도 받았다.
김종규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스스로도 자신감을 많이 잃은 모습이었다.
외국 선수와 림을 지켜야 할 빅맨이 골밑에서 몸싸움을 자주 회피했고,
미스매치 상황이나 이지슛 찬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연이어 노출했다.
결국, 김종규는 1399일 만에 0리바운드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불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 김종규는 그 누가 뭐라 해도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이다.
팀의 대체 불가 선수이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그가 골밑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DB는 많은 이점을 지니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눈에 나타나는 기록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그가 경기에 끼치는 보이지 않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김종규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1월 22일 서울 SK와의 경기서부터 본인의 흐름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가 내 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쌓자 팀 역시도 안정적인 전술 운용과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시도할 수 있었다.
최근 들어선 시즌 초에 보인 적극적인 골밑 움직임도 되살아난 모습이다.
가드진과의 투맨 게임과 스크리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원주 DB의 주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안고 있다.
KBL 일정이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현재, 김종규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다.
그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수단을 결속시키자 DB 역시 전력적 열세인 상황에서도 연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원주 DB는 현재 창원 LG와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해있다.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경기 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2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팀 순위가 뒤바뀔지 모르기에 한경기 한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원주 DB가 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DB에 허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의 기둥인 김종규가 묵묵히 잘 버텨줘야 한다.
[김종규, 2021~2022 시즌 기록]
1. 전체 기록 : 42경기 평균 25분 18초, 10.2점 5.7리바운드 1.0어시스트 1.1블록슛
2. 2점슛 성공률 : 약 52.6% (경기당 3.7/7.0)
3.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약 59.8% (경기당 2.7/4.5)
4. 3점슛 성공률 : 약 36.7% (경기당 0.5/1.4)
5. 자유투 성공률 : 약 76.7% (경기당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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