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모처럼 스탯 1위에 올랐다. 

단골이던 득점이 아닌 오프사이드 킹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했다. 

강렬한 등장을 알리면서 팀의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골로 나름 분투하고 있지만, 기대 이하다.

무엇보다 득점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지나친 ‘과욕’ 탓에 호날두는 공격수에게 가장 큰 함정인 오프사이드에 수없이 걸렸다.

 지난 27일 왓포드와 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침묵을 지켰다. 

최근 공식 10경기, 2022년 들어 1골에 머무르고 있다.

 그 대신 오프사이드 부문에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28일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호날두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회로 오프사이드 1위 불명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리그 23경기(총 1,836분)를 뛰면서 오프사이드 25회에 걸렸다. 경기당 1회가 넘는다. 

참고로 지난 시즌 최다 오프사이드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로 36회를 기록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1경기에 하나씩, 이제 놀라지 않는다”, “그는 폭발적인 가속을 잃었다”,

 “맨유에서 플레이를 다소 망설이는 듯하다”, “별로 안 뛰는 티모 베르너(첼시)가 럭키네”,

 “타이밍을 놓쳐 이미 오프사이드에 걸려 있다”, “패스를 컨트롤 할 수 없으니 멈췄다가 뛰면 

스피드적인 부문에서 메리트가 없다”는 등 다수 팬이 실망감을 표출했다.

호날두에 이어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9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바디가 18회로 5위에 포함됐다.

토트넘 홋스퍼 주포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12회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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