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사령탑은 누가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 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아약스)를 차기 감독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행을 거절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보도다.
현재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대신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온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맨유가 텐 하흐를 고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오랜 기간 포체티노 감독을 주시했다.
2013년에는 알렉스 퍼거슨의 후임으로 그를 고려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모예스를 데려온 바 있다"라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떠난 2016년에도 포체티노 감독을 원했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다. 무리뉴가 떠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있을 때도 포체티노를 원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포체티노를 얻을 기회가 다시 한번 찾아왔다.
포체티노 감독이 2021-22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맨유가 가장 먼저 접근했다.
그러나 놓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을 노릴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행을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지 못할 경우 영입 리스트에 포함된 텐 하흐를 노릴 계획이다.
"폴 포그바와 도니 판 더 비크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텐 하흐가 지휘봉을 잡으면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에 먼저 나설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맨유 구단 수뇌부도 포체티노 감독 대신 텐 하흐 선임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구단 내에선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처드 아놀드 새 단장과 랄프 랑닉 임시 감독 모두
포체티노가 아닌 테하흐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이다.
2017년부터 아약스를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8강전에서 유벤투스를 잡고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2회 우승(2018-19, 2020-21시즌), 네덜란드 KNVB컵(FA컵)
2회 우승(2018-19, 2020-21시즌) 등을 달성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뜨고 있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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