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문동주(19·한화)이 대전행 버스에 오른다.
3월의 첫 날, 서산에서 대전으로 이동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앞에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부터 문동주의 공을 직접 보고 싶어 했던 수베로 감독에게도 기다렸던 날.
나아가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과도 마침내 첫 만남을 갖는다.
한화 퓨처스가 있는 서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 중인
문동주는 3월1일 1군 캠프가 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넘어온다.
오전부터 불펜 피칭이 예정돼 있는데 30구씩 총 60구를 던진다.
서산에서 6차례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문동주는
지난 24일 최고 구속 153km를 스피드건에 찍기도 했다.
그동안 영상으로 문동주의 훈련 현황을 보고받은 수베로 감독도 드디어 두 눈으로 직접 본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해 대전 마무리캠프 때 문동주를 처음 만났지만 그때는 공을 던지지 않을 때였다.
당시 U-23 야구 월드컵에 다녀온 뒤 의사로부터 3개월 휴식 소견을 받은 문동주는 보강 운동에만 집중했다.
문동주를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실수도 했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1일 청백전 퓨처스 팀 선발투수로 문동주를 잘못 예고했다.
수베로 감독은 28일 대전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날 문동주 정보와 관련해 “내 실수다.
프런트와 얘기하다 ‘대전에서 문동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착각을 했다”며 불펜 피칭으로 정정한 뒤 “문동주는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훈련 중이다.
지금 과정대로 간다면 3월 중순쯤 실전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해 여름 신인 1차 지명 전부터 문동주의 존재를 잘 알고 있었다.
188cm 장신에 최고 156km를 던지는 유망주를 모를 수 없었다.
광주진흥고 출신 문동주는 연고팀 KIA의 1차 지명이 유력했고,
한화는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을 전국 1차 지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때부터 수베로 감독은 “150km 이상 던질 수 있는 투수는 특별한 재능이다.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투수”라며 김도영보다 문동주가 오길 내심 바랐다.
KIA가 예상을 깨고 김도영을 지명하면서 수베로 감독의 바람도 이뤄졌다.
당장 실전에 가동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서두르지 않고 계획대로
차근차근 페이스를 끌어올려 실전 가동을 준비한다.
수베로 감독뿐만이 아니다.
문동주가 우상으로 삼고 있는 류현진도 문동주가 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로 미국 출국 일정이 늦춰진 류현진은 거제에
이어 대전에서 한화 후배 투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1군 캠프에 빠진 문동주가 유일하게 아쉬워한 것도 류현진과 함께할 수 없는 것이었다.
문동주는 이날 퓨처스 팀과 함께 서산과 대전을 당일치기로 왕복한다.
류현진과 만남은 짧은 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한화 후배들의 불펜
피칭을 꼭 챙겨보는 류현진이 뒤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문동주에게 여러모로 설레는 대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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