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아홉 시즌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한 비결은 슈팅의 세밀함다.”

전 세계 축구 소식을 다루는 더월드매거진이 지난 27일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 공격수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열 시즌 중 아홉 시즌 두 자리 득점을 한 그는 일관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고전 중인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10골에 도달했다. 

일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매 시즌 꾸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 소속인 한국 국가대표는 그런 장애물은 클리어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27라운드 원정(4-0 승리)에서 후반 4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후 문전 돌파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10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함부르크SV, 바이엘 레버쿠젠, 토트넘까지. 손흥민은 2012/2013시즌부터 토트넘 

입성 후 첫 시즌(2015/2016)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리 골 맛을 봤다.

이런 손흥민의 ‘일관성은 훌륭하다’고 치켜세운 뒤, 특히 이번 시즌 토트넘은 시즌 도중 감독이 교체됐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안정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등 팀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흔들림이 없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슈팅 세밀함이 안정적이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즌 53개 슈팅 중 28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68개 슈팅 중 36개를 골문으로 날렸다. 

절반 이상이 프레임 안에 들어갔다.

 슈팅의 세밀함은 그가 안정적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할 수 있는 비결이다.

SNS 상에서는 ‘손흥민이 20골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아직 한 번도 도달 못한 수치다. 무엇보다 팀의 타이틀을 원한다. 

만약, 20골 이상과 우승컵까지 달성한다면 초일류 공격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