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7일(한국시간) "맨유의 수비 불안이 계속되면서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첼시의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2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맨유는 13승8무6패(승점 47)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5위 웨스트햄(승점 45), 6위 아스널(승점 45)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아스널의 경우 맨유보다 3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맨유로써는 불안하기만 하다.

맨유의 문제점으로는 불안한 수비진이 꼽힌다. 팀 득점은 44골로 리그 5위인데, 

수비에서는 34골을 내줘 팀 최소실점 공동 9위에 해당한다.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9), 월드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29), 

스웨덴 국가대표 빅토르 린델로프(28) 등을 보유하고도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수비수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팀 첼시에서 활약 중인 뤼디거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이다. 

독일 출신으로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오는 6월이면 만료된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맨유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뤼디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되고 있다.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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