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이 돌아왔다.
심정지 사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기적적인 피치 복귀를 알렸다.
토트넘 시절 한솥밥을 먹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도 옛 동료의 초인적인 의지에 찬탄을 보냈다.
에릭센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7분 교체 투입됐다.
관중과 팀 동료, 상대 선수 가리지 않고 열띤 박수로 그의 복귀를 반겼다.
추가 시간을 포함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에릭센은 예의 정교한 킥과 송곳 패스로 존재감을 뽐냈다.
팀은 0-2로 패했지만 에릭센이 보인 아름다운 '인간 승리'에 현지 언론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에릭센은 "오늘(27일)은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날이다.
모두가 나의 복귀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도와줬다"면서 "나는 진실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힘줘 말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로 2020 핀란드와 조별리그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심장마비를 겪은 대부분 축구선수는 트라우마와 증세 악화 가능성에 축구화를 벗는다.
2012년 볼턴 원더러스의 촉망받는 중앙 미드필더였던 파브리스 무암바(33, 잉글랜드)가 대표적이다.
에릭센 역시 조기 은퇴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에릭센은 달랐다. 복귀 의지가 원체 강했다.
소속 팀인 인테르 밀란이 심장 제세동기를 단 선수는 뛸 수 없는
세리에A 규정을 들어 계약을 해지했어도 그는 굽히지 않았다.
개인 훈련을 이어 가며 컴백 의지를 다졌고 지난달 같은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름을 받아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케인은 영국 방송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돌아와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언제든 재기할 수 있고 (극적으로) 돌아와서도 몇 분이라도 소화할 수 있는 사람,
고난을 겪었지만 (세계 최고 무대인) EPL에 다시 컴백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에릭센"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모두가 지난해 여름, 에릭센이 쓰러진 그때를 기억한다.
큰 일을 경험한 에릭센을 다시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분이 묘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피치를 누비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옆자리를 지킨 손흥민도 조용히 미소지으며 옛 동료의 순조로운 복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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