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부와 남자부가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자부는 ‘봄 배구’ 윤곽이 뚜렷해진 반면 남자부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V리그 여자부는 3월1일 1위 현대건설(승점 80점·27승3패)과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66점·23승7패)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한다.
현대건설은 이 경기에서 3점을 챙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지난 23일 도로공사전에서 일찌감치 축포를 울릴 수 있었지만 0-3로 완패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관건은 체력 회복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에 이어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도 승리를 내주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여파로 4일간 3경기를 한꺼번에 치러 체력이 바닥난 탓이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와 ‘트윈타워’ 양효진·이다현,
레프트 황민경·고예림 등 막강한 전력을 갖춘 만큼 체력만 받쳐준다면 경기력이 되살아날 수 있다.
1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면 역대 여자부 리그 1위 확정팀 중 가장 많은 잔여경기 수(5경기)를 기록하게 된다.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인 15연승 대기록에 이어 또 한번 새 역사에 도전한다.
라이벌 도로공사도 만만치 않다.
올시즌 ‘쌍포’ 켈시와 박정아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상대로 2승을 챙긴 유일한 팀이다.
지난 27일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최소 3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건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를 벌려 2위를 굳히는 일이다.
여자부 ‘봄 배구’는 현대건설과 도로공사, GS칼텍스 3파전으로 압축된다.
4위 KGC인삼공사가 3위와의 승점 격차를
3점 이내로 좁혀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수 있을 지도 관전포인트다.
반면 남자부는 7개 팀이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다.
18일간의 코로나19 공백기를 거쳐 3월5일 재개하는 남자부는 팀당 6~7경기씩 남겨 놓고 있다.
1위 대한항공(승점 53점·17승11패)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50점·15승14패)보다 고작 3점 앞선다.
7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는 17점으로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의 승점 차가 69점에 달하는 것과 대비된다.
현재로선 선두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 3위 우리카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하다.
다만 3위와 4~7위 승점 차는 6~9점으로 크지 않다. 중하위권 팀들도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노려볼만 하다.
다가오는 남자부 첫 경기는 3월5일 1위 대한항공과 5위 삼성화재의 맞대결이다.
대한항공은 선두 수성을 위해, 삼성화재는 준플레이오프 성립을 위해 승점 3점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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