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김보경(33)이 경기 중 외쳤던 반전 메시지는 정치적인 목소리가 아닌 평화의 메시지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김보경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김보경은 2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보경은 득점 이후 중계 방송 카메라로 향했고, 자신의 검지와 엄지손가락을 번갈아 들며 "노 전쟁,
우크라이나"라고 외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목소리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중 정치적인 발언 혹은 행동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이 행동이 사후에 징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연맹은 28일 회의를 통해 전날 김보경의 행동이
정치적인 의도가 아닌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였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맹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과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메시지는 구분해야 한다"며 "김보경의 경우 단순한 반전 메시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있었던 인종차별 반대 등은 인류 보편적인
메시지로 보기 때문에 징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맹은 김보경 뿐 아니라 인천-서울전,
수원-수원FC전 관중석에 걸렸던 같은 내용의 걸개도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걸개의 경우 보편적인 공감대가 아닌 선을 넘어
정파성을 띈다면 사후 징계 대상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 축구계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유럽 각 국의 축구 팬들과 선수들은 일제히 러시아의 행동을
규탄하며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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