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의 카라바오 컵 결승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믿음에 

부응하지 못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이적설까지 휘말렸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첼시와 리버풀은 120분 동안의 치열한 혈투 끝에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에 첼시는 에두아르 멘디를 불러들이고 케파를 투입하며 승부차기를 대비했다. 

양 팀 모두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골키퍼들이 키퍼에 나섰다. 

리버풀의 퀴빈 켈러허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케파의 슛은 하늘로 솟구쳤다. 

결국, 첼시는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케파가 팬들의 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적설까지 휘말렸다. 

영국 ‘더 선’은 28일 “케파는 가장 비싼 골키퍼지만, 현재 멘디에게 밀려 벤치 신세가 됐다.

 이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뉴캐슬은 사우디 국부펀드가 새롭게 구단을 인수해, 막대한 자본으로 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이장에서도 키어런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 브루누 기마랑이스, 

맷 타켓, 댄 번 등 5명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뉴캐슬은 마르틴 두브라브카를 주전 골키퍼로 보유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부터 상위권을 노리는 뉴캐슬에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에 케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케파는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이 엄청난 이적료를 일부 메우고 싶어하고 있고,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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