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전북현대전에 이어 홈 2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대구는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김천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리를 정조준한다. 현재 대구는 1무 1패를 거뒀다.

대구는 우승 후보 전북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북의 공격 세례를 수비라인이 단단하게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고 공격에서는 고재현이 센스 있는 움직임으로 동점골까지 만들었다. 

이태희와 케이타도 측면에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이진용은 중원에서 투지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기동력을 강화했다.

대구는 이번이 김천과의 첫 만남이다. 지난 시즌 상주상무에서 김천상무로 연고지를 옮겨 재창단한 

김천은 K리그2에서 무서운 기세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가 원소속 

팀인 골키퍼 구성윤과의 맞대결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상대팀 김천은 지난 라운드 포항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2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두 골을 득점한 김천의 약속된 플레이를 경계해야한다. 

또한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거센 공격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레알 김천’으로 불릴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김천 상무지만 조직력을 맞춰가며 

상승세를 탄 대구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구가 홈에서 김천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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