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 원정경기에서 총력전과 함께 2022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제주는 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제주는 2022시즌 개막 후 홈 2연전에서 포항 스틸러스(0-3 패)와

 강원FC(0-0 무)를 상대로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중앙 수비라인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전력 가동이 힘들었다.

제주는 지난 강원전에서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주민규를 포함해 제르소와 링 같은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수원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냈다. 타이트한 일정에 대비한 선택이었다.

제주는 지난 시즌 수원을 상대로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주민규는 수원을 만나면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5월 수원 원정(2-3 패)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서 수원을 상대로 또 

다시 멀티골을 성공시켜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수원을 상대로만 5골을 몰아쳤다.

수원전을 앞둔 주민규는 "지난해 수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득점뿐만 아니라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승리도 있었다. 개막 후 2경기 동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이번 수원 원정에서는 승리의 기다림이 아닌 승리의 마침표를 선사하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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