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재키 로빈슨의 MLB 데뷔전 티켓 반쪽, 경매서 5억8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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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재키 로빈슨의 MLB 데뷔전 티켓 반쪽, 경매서 5억8000만원에 낙찰

토쟁이티비 0 496 2022.02.28 14:39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데뷔한 경기의 입장권이

'반쪽' 짜리임에도 역대 가장 비싼 스포츠경기 티켓이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로빈슨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입장권 반쪽이

 헤리티지 옥션스가 진행한 경매에서 48만달러(약 5억80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경매에 나온 스포츠경기 입장권 중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액 기록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1984년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 입장권 반쪽이다. 조던의 티켓은

 26만4000달러(약 3억1800만원)에 낙찰됐는데 로빈슨의 데뷔전 입장권이 두 배 가까이 비싼 가격에 팔렸다.


2위 기록도 바뀌었다. 이번에도 조던의 데뷔전 입장권인데, 실제 입장하진 않아

 온전하게 보관된 티켓으로 46만8000달러(약 5억6500만원)에 낙찰됐다.


이 티켓을 간직했던 퀴니피액대학의 마이크 콜 입학처장은 "대학 신입생 때 아버지로부터 시카고

 불스 경기 입장권 2장을 깜짝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당시 같이 갈 친구가 

없어 혼자 경기를 관전하고 남은 티켓 1장을 보관했다"고 밝혔다.


ESP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거 스포츠경기 기념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헤리티지 옥션스 관계자는 콜의 사례를 들며 

"그의 오래된 추억이 복권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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