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의 맨유행 가능성이 커졌다. 

랄프 랑닉(62) 감독 후임으로 그를 고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망 감독을 줄곧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퍼거슨(80) 경 이후 맨유를 장기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꼽았다. 

하지만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맨유 선수단에 빨간불이 켜졌다.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 부임 시,

 5명의 맨유 선수가 곤경에 처한다. 텐 하흐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도 방출 유력 후보 중 하나다. 그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맨유의 구세주였다. 

첫 경기에서 멀티골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신고하며 맨유의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텐 하흐 감독은 짧은 패스를 통한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 스트라이커의 왕성한 활동량도 필수다. 

반면 호날두는 랑닉 감독 부임 이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나이는 황혼기에 접어든 지 오래다. 심지어 폭발적인 득점력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면, 

호날두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라며 "이 밖에도 딘 헨더슨(24),

 에릭 바이(27), 네마냐 마티치(33)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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