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테니스 스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단식 세계 5위)가 

생애 첫 투어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500 멕시카노텔셀오픈 복식 결승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즈(스페인)와 호흡을 맞춰 대회 4번시드 장-줄리에 로제르(네덜란드) 

- 마르셀로 아레발로(엘살바도르) 조를 7-5 6-4로 완승했다. 

치치파스는 "이곳 아카풀코에서 우승하는 것은 나에게 자신감을 준다. 파트너인 로페즈와 많은 멕시코 팬들 

앞에서 화려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도 팀을 꾸릴 계획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로페즈는 "우리는 지난 레이버컵에서 함께 복식 경기에 대해 얘기했다.

 이렇게 멕시코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치치파스는 이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카메론 

노리(영국)에게 4-6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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