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오해예요 인천 GK, 골킥 중 원정석에 꾸벅 인사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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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오해예요 인천 GK, 골킥 중 원정석에 꾸벅 인사한 사연은?

토쟁이티비 0 447 2022.02.28 09:10

오해로 시작된 해프닝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 모두 2라운드 끝난 현재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전은 인천이 측면 공략을 통해 서울의 골문을 겨냥했다. 

김도혁, 홍시후, 김보섭 등 빠른 발을 가진 자원들을 바탕으로 뒷공간을 노렸다. 

그러다 전반 18분 김도혁이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무고사의 헤더 슛은 양한빈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고, 홍시후와 기성용을 맞고 득점 됐다.


후반전엔 안익수 감독의 공격적인 변화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김진야, 지동원, 김신진, 

권성윤을 차례대로 투입했다. 이윽고 결실을 봤다. 후반 29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김진야가 

문전에서 양발 드리블 후 정확한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종료 휘슬까지 추가골을 사냥했지만, 소득 없이 무승부로 마감했다.


이날 경기 도중 미소를 짓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다. 후반 24분경 인천 골키퍼 김동헌과 원정석을

 찾은 서울팬 간의 이야기장이 펼쳐졌다. 김동헌이 골킥을 하기 위해 골 에어리어에 공을 뒀다.

 그러나 차기까지 25초 정도가 소요됐다. 이에 서울 팬들은 답답함에 탄식했다.


김동헌은 이를 듣자마자 서울 원정석을 향해 한 손을 올린 뒤 고개를 숙이며 미안함의 

제스처를 취했다. 해당 모습을 본 서울 팬들은 깜짝 놀랐고, 곧바로 박수로 화답했다.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당시 서울은 0-1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시간 지연이라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강풍으로 인해 공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중계 화면에서 볼 수 있다시피

 공은 라인을 타고 굴러갔다. 이에 김동헌은 가만히 있을 때까지 기다린 

것이었고, 다시 공을 '꾹' 누른 뒤 골킥을 이어갔다.


이를 중계 하던 박문성 해설위원은 "훈훈한 장면이네요"라고 묘사했다. 

또한, 양 팀 팬들도 웃음 포인트였다며 김동헌의 재치와 원정석의 빠른 대처에 서로 감명을 받았다.

 수준 높은 경기 속 나온 또 하나의 재미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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