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 캡틴 윌리안은 무척 바쁘다. 에이스 구실도 해야 하고,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가기도 해야 한다. 최근에는 팀에 합류한 브라질
동료 티아고 오로보의 무난한 적응까지 돕고 있다.
윌리안이 속한 경남은 27일 오후 4시 밀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부산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경남은 후반 35분 모재현, 경기 종료 직전 윌리안,
에르난데스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전반 7분 발렌티노스,
전반 20분 박정인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부산과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윌리안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킥오프 후 20분 만에 상대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불리한 흐름이었다. 윌리안은 안간힘을 쓰며 골을 만들어내려 했는데,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는가 하면 골망을 흔들어도 VAR 이후 취소되는 등 불운까지 뒤따랐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경기 덕에 윌리안은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만들더니 전세를 뒤집는 에르난데스의 극적 역전골을 도우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자신이 왜 경남의 에이스인지 보여준 한판이었다.
윌리안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다소 어색하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상대를 등지며 플레이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도, 그 속에서 영리하게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윌리안은 조만간 부담을 덜고 본래 자리인 2선 공격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보인다.
최근 경남은 최전방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를 영입했다.
상대 문전에서 높이와 파괴력을 통해 득점할 카드를 손에 넣은 것이다. 당연히 적응이 매우 중요하다.
아시아 무대를 경험하긴 했지만 한국은 또 처음인 선수라 경남 처지에서는 기대만큼이나 걱정도 큰데,
윌리안이 티아고의 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나섰다.
윌리안은 "한국에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브라질 선수라 금방 친구가 됐다"라며 "제가 한국에서
쌓은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이 소통하며 적응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제가 부상을 당한
터라 다소 신경쓰지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주어지면 저녁도 함께 먹을 생각이다.
티아고 때문에 포지션이 바뀌더라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팀에 보탬이 된다면 문제될 게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3월 6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K리그2 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한다.
지난해 유독 안산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윌리안이 이번에도 진가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