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스키장갑이었다.
팬들이 김 감독을 위해 보낸 것이다. 스키장보다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때 유용하게 쓰라고 준 선물이다.
선수들은 경기 직전 장내 아나운서의 선수
소개와 함께 코칭스태프들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코트 위에 오른다.
최근 이 하이파이브가 화제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GS칼텍스 등에서 일부 선수들이
강하게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감독들의 일그러지는 표정을 볼 수 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손바닥에 테이핑을 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강 감독은 “때려도 좋은데 너무 아프다.
그래서 테이핑을 했다. 선수들의 루틴이니 안 할 수는 없다.\
나중에는 손바닥에 ‘때려라’라고 쓸까 생각 중이다”고 웃으며 말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흥국생명전에서 스키장갑을
착용하지는 않았다. 대신 강 감독처럼 똑같이 테이핑을 한 뒤 ‘더 세게’라는 문구를 적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내게 감정이 많은 것 같다”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이에 표승주는 “난 세게 치는 편이 아니다. 그런 선수들은 따로 있다”고 미소를 지었따.
김희진은 “손바닥에 ‘더 세게’라고 쓰셨더라. 더 세게 때려도 된다는 건가 생각했다.
스키장갑도 안 끼고 오셨길래 더 세게 때렸다”면서 “다른 팀도 그렇고
훈련 때 힘들었던 것을 그때라도 표출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호철 감독은 올 시즌 도중인 지난해 12월 IBK기업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일련의 사태가 일어난 뒤 IBK기업은행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호철 감독의 첫 번째 목표는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었다.
김 감독은 “처음 이 팀에 왔을 때 선수들이 굉장히 경직되고 눈치를 보는 느낌이었다.
일반 생활을 할 때도, 경기장에 나와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를 빨리 해소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선수들과 소통을 하려고 했다”라며 IBK기업은행의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이제 코트 위에서 서로 얘기하고, 하고자하는 부분들이 좋아졌다.
바뀐 것 같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호철 감독도, 선수들도 코트 위에서 웃는다.
타 팀들도 비슷하다. 예전처럼 수직적인 관계와 소통 구조로 선수들의 마음을 얻긴 힘들다.
수평적인 관계에서 신뢰가 형성되고,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남자부 사령탑들도 같은 고민을 한다.
남자배구가 아닌 여자배구에서 새 출발을 알린 김호철 감독도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버럭 호철'이 아닌 '소통 호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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