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한 제임스 하든, 

새로운 팀에 완전히 적응했다.

하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29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5스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25-109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 후 두 번째 경기만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것. 조엘 엠비드와 호흡도 완벽했다. 

1쿼터 9분 12초를 남기고는 속공 상황에서 노룩 백패스를 엠비드에게 연결하는 묘기도 선보였다.

'스탯뮤즈'는 하든이 NBA 역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팀에서 치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25득점 10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4쿼터를 34-20으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만 12개의 자유투를 얻었는데 엠비드와 하든이 10개를 얻었다.

엠비드가 37득점 9리바운드, 타이리스 맥시가 21득점 7리바운드 기록했다. 

토바이아스 해리스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12득점 기록했다.

뉴욕은 RJ 바렛과 에반 포니에가 나란히 24득점, 줄리우스 랜들이 

1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임마누엘 퀴클리가 21득점을 올렸으나 힘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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