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FC 경기에서 나온 핸드볼 논란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직접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에버턴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버턴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논란의 장면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1분에 발생했다. 

맨시티가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로드리의 팔에 공이 맞는 장면이 나왔다.

 핸드볼 장면에 대한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최종적으로 페널티킥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램파드는 경기 종료 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세살 된 딸이 봐도 페널티킥이다. 

판정까지 2분이 걸렸는데 5초면 페널티킥이 결정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커지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발표를 했다. 

사무국은 "핸드볼이라는 것을 단정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며 영상에서 공이 

로드리의 손에 맞는 장면이 확실하지 않았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