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달래기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달래기 위해 스벤 보트만 영입에 필사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잃을 수도 있다는 큰 우려가 있다. 

만족시켜주기 위해 보트만을 영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미 콘테 감독으로부터 보트만 영입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이해관계를 맞췄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수비 불안이 계속됐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이적 이후 마땅한 

보강이 없었고 현재 자원들은 기복이 심해 불안정한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토트넘이 노리는 보트만은 네덜란드 국적으로 2020년 

아약스에서 릴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이다.

보트만은 릴 합류 이후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역시 23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보트만은 195㎝ 장신에 탄탄한 체격을 가졌고 빌드업 능력을 장착했다는 평가다.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미래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신호 함께 

제2의 버질 판 다이크라는 수식어가 생기기도 했다.

토트넘이 보트만 영입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콘테 

감독 달래기와 함께 붙잡기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지난 24일 번리와의 경기 0-1 패배 이후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왔다.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답답하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내가 못 하는 것 같다”며 사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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