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공으로 공치고 앉아서 치고 페트병 던지고 스캠 이색훈련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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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공으로 공치고 앉아서 치고 페트병 던지고 스캠 이색훈련 눈에 띄네

토쟁이티비 0 500 2022.02.27 11:30

스프링캠프는 새로운 훈련법의 향연이다. 올해도 공으로 공치기, 의자에 앉아 치기, 페트병 던지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훈련방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방법은 달라도 목표는 같다. 야구를 더 잘하기 위해서다.


스프링캠프는 야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는 시간이다. 팀을 옮긴 FA 대어부터 신인과 새 

외국인 선수, 때로는 새 감독과 코치들이 처음 모습을 보인다. 바뀐 유니폼과 최신 장비가 

첫선을 보이고, 코치들이 겨우내 연구한 이색 훈련법을 시도하는 것도 이 시기다.


올해 10개 구단 스프링캠프에서도 다양한 이색 훈련법이 눈길을 끌었다. 키움 히어로즈 캠프에선 공으로 

공을 치는 훈련이 화제가 됐다. 토스 배팅 전 배트 대신 공을 잡고 스윙해 날아오는 공을 맞히는 훈련이다. 

SSG 랜더스 추신수의 훈련 영상에서 힌트를 얻은 강병식, 오윤 타격코치가 작년 마무리 캠프부터 도입했다.


평소에도 창의적인 훈련법을 즐겨 시도하는 강 코치는 "오윤 코치와 함께 유튜브 영상을 보며 훈련방법을 연구한다.

 추신수가 아들과 훈련하는 영상을 보고 직접 해봤는데 괜찮겠다 싶어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도입했다.

 선수들이 재미있어하고 반응이 좋아 이번 캠프에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보기엔 별거 아닌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꽤 까다롭다. 빅리그 스타 출신 야시엘 푸이그도, 타격왕 이정후도 

애를 먹는다. 푸이그는 "처음 해보는 훈련이다. 맞히는게 상당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오히려 마무리캠프 때 한번 해봤던 신인급 선수들이 능숙한 모습이었다.


'공으로 공치기'는 정확한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훈련법이다. 강병식 코치는 "손으로 맞히려고 

하면 맞히기 어렵다. 다리부터 시작해 골반, 상체에 이어 마지막에 손이 나와야 맞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으로 공치기가 끝나면 곧바로 배트를 들고 토스 배팅을 이어간다. 

강 코치는 "똑같은 느낌으로 이어서 배트를 돌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자에서 공치기, 배구공 치기, 페트병 던지기…이색 훈련 들어는 봤나


제주 서귀포에 캠프를 차린 SSG 랜더스는 의자에 앉아서 타격하는 훈련을 한다.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 피칭 머신에서 공이 날아오면 일어나면서 스윙하는 훈련이다.

 팀 타선의 약점인 정확성과 유인구 대응을 개선하기 위해 이진영 타격코치가 아이디어를 냈다.


이진영 타격코치는 "우리 팀에는 홈런 타자가 많지 않나. 간혹 어린 선수 중에 상체가 들리거나

 팔로만 스윙하는 경우가 있어서, 개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번 캠프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상체가 앞으로 따라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고 하체 중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경남 거제에서 출발해 대전 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 이글스는 배구공을 때리는 훈련을 시도했다.

 올 시즌 타선의 목표인 장타력 강화를 위해 김남형 타격코치와 박윤 타격코치가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김 코치는 "박 코치와 타자가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자세에 대해 논의하다 여자 연예인들이 펀치 머신을 

치는 영상을 떠올렸다"며 "신기하게도 그 테이크백 동작이 타격과 비슷했다. 펀치 머신 대신 배구공을 

사다가 영상을 찍어보니 이상적인 파워 포지션이 나왔다. 선수들도 재미있어했고, 

영상을 보며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안 됐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창원 홈구장에 캠프를 차린 NC 다이노스는 도루 훈련 때 빈 페트병을 사용한다. 

먼저 주자가 페트병 2개를 들고 1루와 콘 사이에 선 뒤, 이종욱 주루코치의 신호와 동시에 페트병을 

집어던지며 스타트를 끊는다. 페트병을 던지는 타이밍이 스타트보다 너무 빨라도 안되고 늦어도

 안 된다. 첫발을 콘 근처로 내딛고, 콘을 지나서는 전력질주하는 것도 신경 쓸 부분이다.


일반적인 도루 훈련은 페트병 같은 도구 없이 1루에서 스타트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그런데 여기에 페트병과 콘이라는 과제가 더해지면 신경쓸 게 훨씬 많아진다. 자기 몸의 반응 외에도 

외부 대상까지 동시에 신경 쓰며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도루가 단순히 빨리 뛰는 것만이 아니라 투수의 견제,

 수비 등 다양한 변수와의 싸움임을 생각하면 페트병 던지기는 꽤 효과적인 훈련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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