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기둥인 손흥민(30)은 지난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긴 시간 함께할 공격파트너를 만났다.
바로 손흥민보다 한 살 어린 해리 케인(29)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하기 한시즌전인 2014~2015시즌 21골을 터뜨리며 이미 리그의 대표적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손흥민이 한 시즌의 예열을 마친 뒤 2016~2017시즌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궤도에 올라 마침내 리그 최정상급의 공격 듀오가 완성됐다.
이들이 마침내 EPL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함께 새겼다. 26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2시즌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신들의 통산 37번째 합작골을 만들어낸 것.
3-0으로 여유있게 리드를 하던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센터라인 뒤에서 길게 로빙 패스를 건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이를 받아 무릎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수비수 두 명을 뚫고 오른발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이로써 두 선수는 2000년대 초반 첼시를 EPL 정상으로 이끈 전설적 듀오인 프랭크
램퍼트-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넘어 EPL 통산 최다 합작골의 주인공이 됐다.
오랫동안 토트넘 공격의 주축 역할을 해온 이들은 지난 2020~2021시즌 콤비 플레이에 완전히 눈뜨며 무려
14골을 합작해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1994∼1995시즌 만든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경신한바 있다.
다만, 지난 시즌 34골까지 해내며 근접했던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의 경신 소식은 새 시즌이 시작돼도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다. 케인이 오프시즌동안 있었던 이적 관련 소동의 여파로 시즌 초반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탓이다.
손흥민도 시즌 중반 무리한 출장 속에 근육부상으로 이탈해 이들은 지난해 올 시즌 전반기동안 10월 뉴캐슬전
1득점 외에 합작골을 생산해내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기 들어 두 선수가 서서히 컨디션을 살려내더니 지난
19일 강호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기다렸던 통산 36번째 합작골이 터졌다.
여기에 두 경기 만에 마침내 새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남은 후반기 이들이 추가 합작골을 만들어낼 기대감도 커졌다. 손흥민과 케인의 경기력이 지속해서
좋아지는 중이기 때문이다. 리즈와 펼친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케인과 손흥민이 상대 진영을 지속해서
파고들며 공략해 전반에만 맷 도허티, 데얀 클루세브스키, 케인의 연속골이 터졌고, 여기에 마침내 손흥민의 골까지 나왔다.
한편,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정규리그 10골째를 기록해 2016~20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그 대표 측면 공격수의 면모를 보여주는 또 다른 중요한 족적이다.
손흥민은 경기 뒤 이날 기록 경신에 “대단한 영광이다”라고 기뻐하면서도 “우리가 기록을
세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이라고 팀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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