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컬슨(52·미국)은 한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6승을 포함, 통산 45승을 쌓은 스타선수다.
그는 2018년 11월 우즈와 맞대결한 이벤트 대회에서 승리해 상금 900만달러를 독식하며 전성기
시절 우즈에게 밀렸던 ‘한’을 풀었다. 또 지난해는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워 아직 우승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이처럼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던 미컬슨이 골프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출범할 슈퍼골프리그(SGL)를 옹호하며 “PGA 투어가 탐욕스럽다”고 발언한 뒤 오랫동안 그를 후원하던
스폰서들이 줄줄이 계약종료를 통보하고 있어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 “미컬슨의
후원사인 KPMG가 지난주 후원 계약 종료를 선언한 데 이어 재무관리 회사 워크데이, 주류 회사인 암스텔
등도 미컬슨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다. 2020년부터 미컬슨 재단이 개최하던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도 2023년부터 미컬슨 재단과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2004년부터 미컬슨을 후원한 용품업체 캘러웨이는 당장 후원 종료는 아니지만 ‘잠정 후원 중단’을 선언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SGL은 이르면 오는 6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사우디는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크지를 무참히 살해하고 여성과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미컬슨은 이달 초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뒤 “PGA 투어의 탐욕이 역겹다.
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돌아갈 돈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비난을 쏟아내면서 SGL 편에 섰다.
하지만 이후 저스틴 토머스(28·미국) 등이 “정말 이기적이다. 사우디가 그렇게 좋다면 가라고 해라”고 비난하는
등 동료 선수들의 질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PGA 투어 지지를 선언하고거액을 제안받은 존슨과 디섐보조차도 PGA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하고 골프와 잠시 떨어져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머리 숙였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SGL에 참여하는 선수는 영구제명하겠다며 압박하고 나섰고 이에
스폰서들은 미컬슨을 계속 후원하는 것이 큰 손해라고 판단해 속속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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