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20)이 아시안투어 로열스컵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25일(한국시간) 태국 깐짜나부리 그랑프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는 

3개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이븐파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김주형은 단독 선두 친시창(대만·14언더파)에 9타 뒤진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맞이한 김주형은 1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15번 홀(파4)에서 보기에 이어 16번 홀(파3) 더블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른 찬시창은 이날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여 시즌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국 선수로는 김비오가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성열은 공동 10위(8언더파), 문도엽은 공동 36위(4언더파)로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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