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의 뒤를 이어 현재 아프리카 최고로 평가받는 튀니지가
무려 4년 만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패했다.
튀니지는 27일(한국시간) 세네갈 디암니아디오 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1라운드 남수단과의 경기에서 64-72로 패했다.
튀니지의 패배는 이란(vs 카자흐스탄)과 이탈리아(vs 아이슬란드)의 패배만큼 큰 충격이었다.
그들은 앙골라에 이어 아프리카 최강으로 꼽히는 팀. 지난 카메룬 전에서 고전했지만 첫
경기였기 때문에 몸이 덜 풀린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불안함은 현실이 됐다.
그렇다고 해서 남수단이 매우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몬타나 주립대의 마렝 가쿠스,
그리고 누니 오못, 파디엣 왕, 뎅 아쿠스 등 유럽과 호주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다크호스다. 다만 튀니지의 노련함을 극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한때 아프리카 농구를
휘어잡았던 마크람 벤 롬단, 모크타르 가야자, 모하메드 하디단, 무라드 엘 마브룩 등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가 눈에 보였다. 오마르 아바다가 새로운 에이스로
올라섰지만 홀로 야생마 같았던 남수단을 막아내기는 버거웠다.
물론 튀니지가 이번 예선에 베스트 전력을 갖춘 건 아니다. 실질적인 에이스 살라 메즈리와 귀화선수
마이클 롤이 불참했다. 두 선수는 튀니지의 공수 핵심 자원. 실제로 그들이 있었던 튀니지는 2021
FIBA 아프로바스켓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고 메즈리와 롤은 팀내 득점 1, 2위를 기록했다.
메즈리는 리바운드 2위, 롤은 어시스트 1위로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었다.
그럼에도 남수단에 패한 건 꽤 충격적인 일이었다. 특히 튀니지는 일반적인 아프리카 팀들과는
달리 세련된 농구를 선보이는 팀. 그들이 뛰어난 하드웨어로 덤빈 남수단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건 세월의 흐름이 야속함을 다시 깨닫게 했다.
튀니지는 이 경기 패배로 2018년 앙골라 전 패배 이후 4년 만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린 대회에서
쓴맛을 느껴야 했다. 그것도 1년 전 80-65로 승리했던 상대였기에 아쉬움은 컸다.
한편 튀니지는 예상치 못한 패배에도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높다. 최약체 르완다를 잡아내면 2승을 챙긴다.
이후 7월 예선에서 크게 미끄러지지만 않는다면 농구월드컵 본선 티켓 역시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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