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160㎞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SSG 파이어볼러 방향성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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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160㎞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SSG 파이어볼러 방향성도 잡았다

토쟁이티비 0 413 2022.02.27 07:36

세대를 불문하고 팬들은 미사일처럼 꽂히는 시원시원한 강속구에 열광한다. 

아무나 던질 수 있는 게 아니라 더 그렇다. 그래서 조요한(22·SSG)의 임팩트는 지난해 

1군 소화이닝(7이닝)에 비하면 더 컸다.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퓨처스팀(2군)에서 마무리를 소화하며 천천히 예열한 조요한은 시즌 후반기 1군에 올라와 인상적인 

패스트볼을 던졌다. 통계전문사이트 '스탯티즈'의 집계에 따르면 조요한의 지난해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시속 152㎞에 이르렀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150㎞대 중반의 공을 거침없이 던졌다. 이제 조요한은 

SSG 팬들이 강속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신인 시즌에 나름 큰 성과를 이뤘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더 빠른 구속을 원할 것이고, 혹자는 150㎞ 후반대나 심지어 160㎞를 바랄 수도 있다.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조요한은 질문에 빙긋 웃으면서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단언했다. 

대신 명확한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150㎞가 나오든, 160㎞가 나오든 경기가 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구속이 빨라지면 선수 스스로의 성취감이나 보는 이들의 쾌감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결과 없는 구속은 

의미가 없다는 게 조요한의 확고한 생각이다.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구속 증강에 큰 미련을 두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히려 이번 캠프의 주안점은 구속보다는 제구와 새 변화구인 체인지업의 위력 증강이다. 

커브를 던지기는 했지만, 빠른 공을 던진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체인지업이 있으면 타자들의 머리를 

흔들어 놓을 수 있다. 조요한은 "체인지업을 더 완벽하게 해서 위닝샷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록 7이닝이지만 1군 경험,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처음인 1군 캠프를 통해 많은 것도 고쳐나가고 있다.

 조요한은 "작년에 크게 느낀 게 좋은 날과 안 좋은 날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었다. 그런 것을 줄이는 게 

가장 큰 숙제다"면서 "그러려면 아무래도 (구속을 생각하고) 100%의 힘으로 던지는 것보다는 80%로 자신 

있게 던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꾸준함을 만들기 위해 이번 오프시즌에도 체계적으로 운동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시즌을 앞두고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 KBO가 공언한 스트라이크존 확대도 조요한에게는 큰 기회다. 

높은 쪽 코스가 후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조요한이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는 코스다. 입대를 생각하던 조요한이 

생각을 바꾼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한 번 더 부딪혀보고, 군은 그 다음에 생각하기로 했다.


조요한은 "군에 가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마지막에는 가기 싫었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으면서 "안 가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스트라이크존 확대다.

 작년에 아쉬웠던 것들을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낮은 쪽보다는 높은 쪽에 볼이 

많았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팀에서 무조건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이 선수가 없으면 안 되겠다'라는 정도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조요한의 의지가 강속구를 타고 날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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