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샬케04)이 발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샬케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동경이 중족골 골절로 몇 주 동안 결장한다"고 전했다.

오래전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했던 이동경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무대 도전을 결정했다. 

A대표팀 합류 도중 독일로 넘어가 2.분데스리가(2부) 샬케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고, 

대표팀 해산 이후 팀에 합류했다. 이동경은 이적 당시 "첫 해외 구단이 샬케라 영광이다.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3일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나뒤셀도르프전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분을 소화했다. 

다음 경기였던 파더보른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했고, 

카를스루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부상을 입어 수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번 부상은 다음 시즌 샬케 잔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동경은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반 시즌 임대로 샬케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 이후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한편, 분데스리가 승격에 도전 중인 샬케는

 26일 오후 9시 30분부터 2.분데스리가 24라운드 카를스루어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순위는 5위지만 리그 선두 베르더브레멘과 승점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