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RCD마요르카)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RCD마요르카(이하 마요르카)는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발렌시아와 ‘2021-2022 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마요르카(승점 26점)는 6승 8무 10패로 리그 16위에, 

발렌시아(승점 30점)는 7승 9무 9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마요르카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베다트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앙헬 로드리게스-구보 다케후사, 안토니오 산체스-살바 세비아, 

자우메 코스타-안토니오 라일로-마르틴 발리엔트-파블로 마페오, 세르히오 리코가 출전한다.

이강인이 친정팀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지난 경기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까. 

이강인은 지난 리그 10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당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발렌시아 홈구장) 원정길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수비 과정에서 상대에게 거친 태클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팀은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우고 두로-막시 고메스, 

디미트리스 폴퀴에-브라이언 힐-우로시 라치치-카를로스 솔레르-유누스 무사, 

오마르 알데레테-가브리엘 파울리스타-무크타르 디아카비,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