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잔류 조건 3가지를 전달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현지 다수 매체가 이미 음바페의 레알행을 점치고 있다. 

PSG와 계약이 오는 6월이면 끝나는데,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다만 PSG는 음바페와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 시간) 

“PSG는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의지가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음바페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3가지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원한다.

 이를 위해 PSG가 경쟁력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이에 관해 팀에 확언을 요구했다.

더불어 선수단 내에서 중심이 되길 바란다.

 현재 PSG에는 음바페 외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스타가 즐비하다. 

음바페는 이들을 제치고 일인자가 되길 원하며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도맡고 싶어 한다.

마지막 조건은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PSG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리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음바페는 본인의 우상인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 한다.

PSG가 음바페의 레알행을 막고, 연장 계약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대한 음바페를 유혹할 만한 조건을 내걸어야 할 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