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BO리그 MVP가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오랜 기다림 끝에 팀 스프링캠프로 합류했다.
캠프 막바지 팀에 합류하게 된 미란다는 천천히 몸을 끌어 올려 2022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다.
미란다는 2월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26일 팀 훈련도 함께한 미란다는 간단한 몸 풀기 훈련 뒤 짧은 캐치볼,
그리고 섀도 피칭 훈련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건강 문제로 한국 입국 날짜가 꽤 늦어졌던 미란다는 그간 미국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예년보다 캠프 훈련 시기가 늦어진 만큼 미란다는 무리한 시즌 준비보다는
천천히 몸을 끌어 올리는 방향으로 훈련을 소화할 전망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의 경우 개인
훈련을 충실히 소화했기에 늦게나마 팀에 잘 합류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개막전 등판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시즌 초반 시점에 맞춰 준비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본격적으로 캠프 훈련을 시작한 미란다는 "격리 해제 뒤 팀 동료들을 모처럼 만났는데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사랑하는 팀 동료들이 나를 정말 환대해줬다. 한국 입국이 미뤄지면서 답답한 마음이 컸다.
다행히 지금이나마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으니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몸 만들 생각이다.
지난해는 내가 생각해도 놀라운 시즌이었다.
올 시즌엔 개인 기록보다 팀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강하다.
지난해 아쉽게 놓친 우승을 꼭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2022시즌 미란다와 짝을 이룰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개막전부터 존재감을 발휘해야 한다.
스탁이 첫 등판부터 강력한 구위를 내세워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미란다의 시즌 준비에도 더 여유가 생길 수 있다.
김 감독은 "스탁의 구위는 이미 불펜 피칭에서부터 느꼈다.
굉장히 강한 공을 던진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란다가 시즌 초반 큰 탈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두산은
미란다·스탁·최원준·이영하·곽빈으로 이어지는 5선발진을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미란다가 2021시즌(28경기 등판 14승 5패 평균자책 2.33 225탈삼진)과 같은
좋았던 흐름을 올 시즌에도 유지한다면 나머지 선발 4명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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