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과 보좌진이 새 얼굴을 탐색하러 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벤투 감독과 페드로 페레이라 코치, 

필리페 쿠엘류 코치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이들은 대한축구협회(KFA) 스태프들과 함께 본부석 2층에 앉아 울산-성남전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울산현대와 성남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1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선발 11명으로 조현우, 임종은,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원두재, 이규성, 아마노, 이청용, 김민준, 바코를 출전시켰다. 

벤치에는 민동환, 김기희, 이명재, 신형민, 김성준, 엄원상, 박주영이 앉았다.

홈팀 성남은 김영광, 박수일, 최지묵, 마상훈, 권완규,

 이시영, 전성수, 이재원, 권순형, 김민혁, 뮬리치를 선발로 투입했다. 

서브에서 최필수, 강의빈, 이지훈, 이종성, 박지원, 엄승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양 팀 중에서도 울산에 대표팀 자원이 수두룩하다.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 원두재는 벤투 감독이 매번 발탁하는 선수들이다.

 새롭게 뽑힐 만한 인물은 울산의 엄원상, 설영우, 성남의 최지묵 등이 있다. 

최지묵은 1~2월 A매치 소집에 추가 발탁됐으나 A매치 데뷔는 아직이다.

이날 벤투 감독과 함께 성남을 찾은 KFA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이 경기에 온 게 아니다. 

K리그 개막에 맞춰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이 서로 나눠 경기장에 다니고 있다”들려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에 홈에서 이란전, 29일에 아랍에미리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2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10차전 경기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승을 위해 2전 전승을 노린다. 

FIFA 랭킹이 올라가면 월드컵 조추첨에서 3포트에 배정된다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