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박석민의 1루수 훈련과 오영수 3루수도 됩니다 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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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박석민의 1루수 훈련과 오영수 3루수도 됩니다 의 상관관계

토쟁이티비 0 485 2022.02.26 12:09

이번 스프링캠프 NC 다이노스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포지션은 1루수다. 

강진성이 두산으로 떠나면서 윤형준, 오영수, 서호철에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까지 

1루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1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내야는 탄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실상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주전 2루수 박민우, 3루수 박석민은 시즌 초반

 KBO-구단 징계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확실한 주전 내야수는 유격수 

노진혁 하나뿐. 5월 박민우 복귀 전까지, 6월 박석민 복귀 전까지 누군가 2루와 3루를 봐야 한다.


여기에 올 시즌 이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3루수 박석민의 FA(프리에이전트) 계약기간은 올해까지다.

만약 재계약을 하더라도 내년 만 38세 박석민에게 풀타임 3루수 역할을 기대하긴 어렵다. 

KBO리그 역사상 만 38세 이상 선수가 주전 3루수로 활약한 사례는 없었다. 

만 37세에 20홈런을 날린 이범호도 만 38세 시즌에는 19경기만 출전하고 은퇴했다.


시즌초 4, 5, 6월만이 아니라 올 시즌 이후까지 내다본 3루수 플랜이 필요하다. 3루 백업 플랜은 치열한

 1루수 경쟁과도 맞물려 있다. 1루수 후보 가운데 윤형준을 제외한 오영수, 서호철이 3루 수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1루수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해도 3루수, 지명타자 등으로 얼마든지 활용할 길은 열려 있다.


경험만 보면 3루수 경쟁은 박준영이 우위다. 박준영은 지난해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111경기에 출전,

 홈런 8개로 장타력을 보였다. 3루수로 65경기, 유격수로 59경기에 나왔고 3루 수비가 좀 더 안정적이었다. 

1군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라는 점에서 오영수, 서호철보다 앞선다.


하지만 오영수, 서호철의 잠재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상무야구단에서 오영수는 타율 0.332에 7홈런

 OPS 0.930을, 서호철은 타율 0.388에 6홈런 OPS 0.984를 각각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레벨에서는 더이상 증명할 게 없고, 1군에서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오영수는 2018년 입단 때부터 구단에서 미래 4번타자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김경문 당시 감독도 

타격 재능 하나는 확실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용마고 출신으로 NC에 몇 안 되는 로컬 보이 선수이기도 하다. 

입단 초기엔 송구 부담 때문에 '3루수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2년 동안 상무에서 뛰면서 달라졌다.


최근 캠프에서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오영수의 송구가 많이 좋아졌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모든 면에서 상당히 좋아져서 왔고, 송구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는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소 선수 평가에 신중한 편인 이 감독은 "오영수는 3루수도 가능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한규식 코치가 계속 3루 수비 연습도 시키고 있다.

 퍼센테이지상 1루 비중이 좀 더 높을 뿐이지 3루수도 한다. 송구 부담이 없어지면서 공을 잘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1루수만이 아니라 3루수로도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오영수에 비하면 서호철은 좀 더 3루수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1군 데뷔 때도 3루수로 출전한 기록이 있고,

 3루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 공격은 물론 수비력과 기동력까지 겸비해 균형잡힌 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만약 기존 윤형준, 박준영에 예비역 오영수, 서호철까지 남은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NC 코너 내야는 20대 군필 유망주들로 꽉 채워지게 된다. 골든글러브 3루수 출신 박석민이 6월 말에

 돌아와도 들어갈 자리가 마땅찮은 상황이 된다면 NC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최근 박석민은 2군 캠프에서 본격적인 수비 훈련을 시작했다. 주포지션인 3루는 물론 1루 수비도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민은 삼성에서 데뷔 당시 1루수였다가 3루수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스타

 선수로 도약했다. 박석민의 1루수 출전은 삼성 시절인 2014년이 마지막이다.


박석민의 1루 훈련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3루를 젊고 운동능력 좋은 선수들에게

 넘겨주고, 만 37세 노장의 수비 부담을 줄이면서 타격 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만약 1루수 

경쟁에서 팀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1루수 박석민-3루수 노진혁(박준영)으로 임시방편도 가능하다.

 '오징어게임' 속 오영수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외쳤지만, NC 다이노스는

 오영수 포함 모든 선수를 잘살리는 길을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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