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음바페가 포함된 

리버풀의 베스트11까지 전망할 정도로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음바페 영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여전히 영입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상태다.

 위르겐 클롭(54·독일) 감독이 음바페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도 믿는다"고 소식을 전했다.

최근 음바페의 행보에 모든 축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날 예정인 

가운데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그는 잔류와 레알 마드리드행을 두고 고민하던 끝에 떠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백지 수표를 건네면서 동시에 원하는

 조건을 다 수용하는 조건 속에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더는 지체할 수 없다며 음바페에게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영입에 근접해 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리버풀도 영입전에 참가하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 2년간 꾸준하게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였던 리버풀은 다시 접촉을 시도하면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앞서 지난달 루이스 디아즈(25)를 영입했지만 모하메드 살라(29)와 

사디오 마네(29)의 미래가 불확실해 추가적으로 공격수를 데려올 계획을 구상했다. 

그리고 그 타깃으로 오랜 관심을 가져온 음바페를 낙점한 것이다.

리버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속에서 음바페가 포함된 베스트11까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음바페가 안필드로 오는 놀라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리버풀 팬들은 다음 시즌

 엄청난 공격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예상 라인업을 전했다. 

음바페를 기준으로 디아즈와 살라가 공격 삼각편대를 꾸리는 형태였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후 꾸준하게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지금까지 통산 204경기 동안 154골 77도움을 기록,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를 넘겼다.

 이에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가고 차세대 발롱도르로 유력하다며 곳곳에서 극찬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이적시장 가치도 1억 6천만 유로(약 2,155억 원)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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