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디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빅터 올라디포가 

2주 안에 복귀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2013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올라디포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 

그는 인디애나 시절이던 2017-2018시즌 평균 23.2점 5.3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뒤 올-NBA 서드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잘 나가던 올라디포는 부상과 함께 빠르게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2019시즌 대퇴사두근 파열 부상을 당한 올라디포는 장점이었던 운동 능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계속해서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긴 올라디포는 최근 세 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두 번의 트레이드를 경험한 지난해에도 시즌 막판 중요한 시기에 팀을 이탈했던 올라디포다.

결국 FA 시장에서 원하는 규모의 계약을 따내기 어려워진 올라디포는 비시즌 마이애미와 

1년 재계약을 맺으며 FA 재수를 선택했다. 이후 올라디포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재활에 주력했다. 

ESPN은 "비시즌에 수술을 받은 빅터 올라디포는 몸 상태를 끌어올렸으며,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빠르면 3월 둘째 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소식통들은 올라디포가 2주 안에

 시즌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비시즌 카일 라우리와 P.J. 터커 등을 영입하며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마이애미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올라디포까지 가세한다면 더욱 탄탄한

수비력을 구축함과 동시에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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