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보다는 긴장이 더 크네요"
2022년 SSG 1차 지명자인 윤태현(19)은 제주 '1군 캠프 투어'를 앞두고 긴장된다고 이야기했다.
윤태현은 3일 훈련, 하루 휴식으로 이어지는 SSG 제주 1군 캠프에서 두 턴 정도를 경험하고 다시
퓨처스팀(2군) 캠프가 진행되는 강화도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스스로도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체험'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
'투어'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우선 윤태현은 1군 캠프 명단에 없었다.
구단이 계획적으로 신인 선수들을 캠프에 데려가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신 김원형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즉시 전력감으로 뽑히는 윤태현을 지켜볼 시간은 필요했다.
그래서 6일 정도의 1군 캠프 투어 일정을 짰다.
한편으로는 윤태현에게 1군의 공기를 경험시키고 싶은 측면도 있었다.
그러나 예정되어 있던 항공권은 이제 찢어도 된다. 1군 코칭스태프가 윤태현의 캠프 잔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당초 강화 복귀를 위해 짐을 싸고 있어야 할 시간이었지만, 윤태현은 제주 캠프에 끝까지 남아 공을 던진다.
코칭스태프가 미리 결정을 내렸고, 이와 같은 결정은 25일 오후 윤태현 개인에게도 통보됐다.
그만큼 보여준 게 많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김원형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윤태현의
투구를 면밀하게 지켜봤고 합격점을 내렸다. 최고 구속은 142㎞로, 강화 캠프에서 기록한
140㎞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정도 몸 상태라면 1군 캠프에 둬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개막 엔트리 진입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그러나 1군 캠프에 남기는 이유는 분명하다.
코칭스태프가 더 세심하게 관찰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용 투수라고 하는데,
실제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잔류 배경을 설명했다.
윤태현은 실전에도 나간다. 1일 예정된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공을 던질 예정이다.
어쩌면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되는 셈이다. 선배 타자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꼭 성적보다는 마운드에서의 모습,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SSG 투수 최고 유망주가 이제는 1군 캠프의 '정식 멤버'로 다시 캠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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