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인보다 홀란드를 

영입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는 케인과 홀란드를 

비교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케인이 얼마나 뛰어난지 봤지만 홀란드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가 

맨시티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를 영입하려 한다. 케인은 지난 맨시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에서 최고의 영입은 누구인가'라며 두 선수를 비교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케인에 대해 '케인은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자신이 얼마나 

좋은선수인지 보여줬다. 케인은 후방으로 내려와 전방의 동료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줬고 맨시티의 로드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케인의 멀티골은 득점력을 보여줬고

 맨시티가 골문앞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선보였다'며 케인의 맨시티전 멀티골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케인이 맨시티에 합류하게 된다면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것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맨시티전에서 케인은 10번 역할을 훌륭하게 잘했다. 

손흥민과 클루셉스키에게 볼을 연결했고 토트넘은 역습으로 맨시티에게 타격을 줬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그런 플레이를 하지 않고 볼을 소유하며 빌드업을

 통한 공격을 전개한다. 맨시티는 수비 진영에 깊숙히 포진해 있는 상대 

수비진들을 상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은 번리전에서 수비진영에 깊숙히 포진해있는 팀과 대결했고 0-1로 패했다. 

케인은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바를 때리는 헤딩 슈팅을 선보였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는 경기에서 조직적인 수비진을 상대로 효과적이지 못했다. 케인의 빌드업 능력은 

좋을 수도 있지만 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팀에서보다 맨시티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칠지는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홀란드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를 영입하면 많은 득점이 가능하다. 홀란드는 지난 2020년 1월 도르트문트 합류

 이후 79경기에서 80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어도 22살 밖에 되지 않는다.

 최소 8년 이상 정상급 활약을 펼칠 수 있고 맨시티가 홀란드를 영입한다면 현재와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홀란드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선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한다.

 홀란드는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 뒷공간을 질주한다. 피지컬을 활용한 볼

 소유능력도 뛰어나다. 홀란드의 플레이가 과르디올라의 스타일과 맞을지는 의문'이라면서도

 '홀란드는 어리고 발전 가능성과 팀에 적응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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