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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23 2022.02.26 07:21

※JTBC 예능 '마녀체력 농구부' 프로그램을 하나의 팀으로 상정해 팀을

 지시하는 감독의 입장에서 써 내려간 글입니다.


타임아웃! 타임아웃 신청합니다! (삐삐삐익-)


오늘 경기, 그러니까 이 '마녀체력 농구부'가 처음 시작한 거잖아. 그치? 우리가 어떤 팀인지도

 모르는데 사람들이 이미 잔뜩 기대를 하고 있다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참 쉬워. 그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은 너무 당연해서 좀 공허한 느낌이야.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하지 말고 좋은 플레이를 하자.


근데 우리 경은이 표정이 왜 이렇게 안 좋아? 예능, 처음이야? 뭐라고? 여자 출연자들이랑 하게 

될 줄 몰랐다고? 그래. 처음에는 우리 은이가 나와서 좀 당황했을 수 있어. 

'뭉쳐야 쏜다 2' 생각하고 나온 거라며. 그럴 수 있지. 근데 여기가 어디다? 예능이잖아.


설사 주엽이가 은이를 보면서 "매니저인가?"라고 실언을 했어도 은이가 "나 농구 하러 왔는데?" 하면

 바로 캐치했어야지. 왜 거기다 대고 진짜냐, 직접 뛰는 거냐, 진짜 여자 농구냐, 한숨 쉬고, 땀 흘리고, 

혼잣말하고…오죽하면 은이도 자기가 온 게 큰 문제냐고, 자기는 농구하면 안 되냐는 말까지 했겠어.


그리고 주엽아, 농구하러 온 사람한테 매니저냐고 하는 거. 아휴, 지금이 무슨 만화 '슬램덩크' 

연재하던 1990년대야? 그래, 슬램덩크에 명장면 명대사 많지. 근데 소연이가 "농구…좋아하세요?"라면서 

강백호를 농구 코트로 데려가고 자기는 팀을 위해 매니저를 맡고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아무 맥락 없이 

팬티가 보이기도 하고 그런 거는 진짜 지난 세기잖아. 무려 30년이 지났다고. 물론 그 시절에, 

경은이랑 주엽이랑 인기가 장난 아니었던 거 나도 알지. 나라도 그 시절에 그냥 주저앉아서 영원히 

살고 싶을 것 같아. 근데 그러면 안 되잖아, 그치? 오늘을 살아야지.


경은이랑 주엽이만 그런 건 아니라는 건 나도 알지. 3년 전쯤에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에

 갔는데 아이구야… 말도 마. 무슨 사회자가 선수들 세워놓고 남자 심판한테 누가 이상형인지

 고르라 그러고는 선수들한테 매력 발산해 보라고 하더라고. 프로 선수들에게 말이지.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지는데도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를 모르더라고.


왜 그러는 거야? 여자 선수는 여자 ‘선수’가 아니라 ‘여자’ 선수로만 보이는 거야? 나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말이야, 어떤 사람들은 어디 뭐, 타임캡슐에 갇혀 살고 있어? 아니면 타임워프해서

 세기를 훌쩍 뛰어넘어온 거야?


그래도 요 몇 년 새 SBS '골 때리는 그녀들'도 나오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도 나오고 해서 

좀 나아진 줄 알았거든. 그 사회적 인식 같은 거 말야. 근데 경은이랑 주엽이랑 형돈이가 여기서 또

 이러고 있네? 아니라고? 그냥 여자여서 좀 당황한 거뿐이라고? 왜? 여자가 뭐? 은이 다음에 도연이 

나오고 계속 여자 멤버들이 소개될 때마다 앞이 깜깜한 표정을 짓고 있더라? 응? 뭐라고? 경은이, 

복화술하지 말고 또박또박 얘기해. 언제까지 주엽이랑 형돈이가 네 혼잣말을 주워서 메아리 쳐줘야겠니. 

그게 아니고 ‘악마의 편집’ 때문이라고? 하긴 여기서 너네만 플레이어는 아니지.


그래, 제작진도 이리 가까이 와봐. 너희가 코트 위에서 안 보인다고 우리 팀이 아닌 건 아니잖아. 

어떻게 보면 너희들이 더 중요해. 우리 팀이 어떻게 보일 것이냐가 너희 손에 달려 있잖아. 근데 이게 뭐야. 

출연자들에게 어떤 프로인지 제대로 알리질 않았다? 그래서 남자 출연자들은 남자들을 기대하고 있다가 

여자들이 나오니까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어한다? 그렇게 웃음을 유발한다? 혹시 이게 너희가 설계한 관전 

포인트? 너네도 1990년대에 냉동 보관됐다가 방금 해동돼서 여기 온 거야? 이경규가 몰래카메라 하던 

그 시절 그 느낌?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혹시 내가 캐치 못 하는 게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줄래? 난 이게 하나도 재미가 없어서 말이야. 

여기 우리 은이랑 도연이랑 허니제이랑 보러 온 팬들이 이런 거 기대하고 왔을 거 같아? 전설의 선수 

출신 남자 감독들이 어이없어하고 그들에게 홀대받는 여자 출연자 구경하기? 너네는 이게 재밌어? 이렇게 

밑밥을 깔아놔야 앞으로 경기가 더 재밌게 풀릴 거라고? 드라마도 있고?


그거 알아? 너넨 그게 문제야. 제발 이제는 2022년의 예능을 좀 만들 수 없을까? 혹시 내가 문제야? 내가

 타임머신 타고 지난 세기로 가서 그 시대의 구태를 뒤집어쓰고 돌아와야 할까?


마지막으로 형돈이 이쪽으로 와봐. "제수씨가 여기 웬일로?"라니, 그게 무슨 플레이니?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잖아.

 별을 별이라고 불러야지 웬 제수씨야, 그거 정말 프로답지 못했어. 그게 웃긴 거 아니냐고? 어떡하지, 안 웃긴데.

 미안하다. 그래도 네가 개그맨 출신이라 안 웃긴다는 말을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하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 

다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인 거 알지.


그리고 주엽아, 형돈이 옆에서 별에게 "애들은 어떻게 하고 온 거야?" 소리를 하다니. 너는? 네 애들은 

어떻게 하고 여기에 나온 거야? 애들 밥은 챙겨주고 온 거야? 그런데 제작진은 이걸 재밌다고 살려서

 내보낸 거야? 솔직히 너희 팀파울(농구 경기에서 한 팀이 한 피리어드에 범한 파울이 모두 합해서 

5번을 넘긴 경우)인데 심판이 호루라기 안 불고 지나간 거야.


앞으로는 그러지 말자. 응? 우리 다 같이 외워보자. 지금은 21세기라고. 오케이? 지금까지 내가 한 

말 중에 이해 안 되는 거 있니? 그럼 외우자. 어쩌겠어 너네 이해하는 거 기다려서 새 시대의 경기

 만들어나가려면 다음 세기에나 가능할 것 같아. 그러니까 그냥 이건 외우고 지나가자,

 알았지? (짝짝) 정신 차리고!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아직은 서로 합이 안 맞을 수 있지. 그래도 우리 은이랑 도연이가 그 안에서 

또 잘 풀어가더라. 은이가 "내가 뭘 잘못했나 오늘? 내가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라고 

받아친 거, 경은이가 머릿속에 있던 성별이 바뀌어서 당황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을 때 "그냥 비슷하게

 생각해도 돼"라고 한 거, 솔직히 3득점 플레이였지.


또 180㎝ 좀 안 되는 키를 잔 발로 커버하겠다는 은이에게 경은이가 "농구는 심장이 아닌 신장으로

 한다"고 초를 쳐버렸을 때 "이런 개떡 같은 대접이 어딨어?"라고 내질러버려서, 나 벤치에서 벌떡 

일어났잖아. 역시 우리 은이다! 그러면 또 우리 남자친구들은 그런 거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그런다? 아주 흔한 더티 플레이지. 내려치기 하고 홀대해놓고 자기들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손사래치는 거. 그런 건 은이처럼 단박에 역공 들어가 주는 게 맞거든. 그래야 뒤에 우리 

도연이가 "왜요, 여자가 오면 안 되는 거예요?" "무슨 못 올 데 왔어요?" 할 때 힘이 빡 받는 거거든.


우리 경은이랑 주엽이랑 형돈이랑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세상을 너무 남자와 여자로 나눠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게 다 생각해서 말하는 거 알지. 그러니까 경은이랑 주엽이는 여자팀 놓고

 "여자팀 지도자들이 대단해"라거나 "힘들어요. 진짜 힘들어" 같은 소리를 다시는 하지 말기로 해.

 사고는 남자팀에서 훨씬 많이 치는 거 너희가 더 잘 알잖아.(웃음) 그래도 경은이랑 주엽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게 보여. 처음엔 얼굴이 영 굳어 있어서 보는 내가 좀 많이 불편했거든. 

근데 뒤로 갈수록 얼굴 펴고 페이스를 찾아가더라고.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아직은 서로 합이 안 맞을 수 있지. 그래도 우리 은이랑 도연이가 그

 안에서 또 잘 풀어가더라. 은이가 "내가 뭘 잘못했나 오늘? 내가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라고 받아친 거, 경은이가 머릿속에 있던 성별이 바뀌어서 당황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을

 때 "그냥 비슷하게 생각해도 돼"라고 한 거, 솔직히 3득점 플레이였지.


또 180㎝ 좀 안 되는 키를 잔 발로 커버하겠다는 은이에게 경은이가 "농구는 심장이 아닌 신장으로

 한다"고 초를 쳐버렸을 때 "이런 개떡 같은 대접이 어딨어?"라고 내질러버려서, 나 벤치에서 벌떡

 일어났잖아. 역시 우리 은이다! 그러면 또 우리 남자친구들은 그런 거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그런다? 아주 흔한 더티 플레이지. 내려치기 하고 홀대해놓고 자기들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손사래치는 거. 그런 건 은이처럼 단박에 역공 들어가 주는 게 맞거든. 그래야 뒤에 우리 도연이가

 "왜요, 여자가 오면 안 되는 거예요?" "무슨 못 올 데 왔어요?" 할 때 힘이 빡 받는 거거든.


우리 경은이랑 주엽이랑 형돈이랑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세상을 너무 남자와 여자로 나눠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게 다 생각해서 말하는 거 알지. 그러니까 경은이랑 주엽이는 여자팀 놓고

 "여자팀 지도자들이 대단해"라거나 "힘들어요. 진짜 힘들어" 같은 소리를 다시는 하지 말기로 해. 

사고는 남자팀에서 훨씬 많이 치는 거 너희가 더 잘 알잖아.(웃음) 그래도 경은이랑 주엽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게 보여. 처음엔 얼굴이 영 굳어 있어서 보는 내가 좀 많이 불편했거든.

 근데 뒤로 갈수록 얼굴 펴고 페이스를 찾아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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