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임성재(24·CJ대한통운·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첫날 연거푸 퍼팅 실수를 범하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를
범하고 보기도 2개를 적어내며 4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선두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임성재는 공동 112위에 머물며
컷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대회에 앞서 "탄도가 높고 스핀양이 많은 내 샷의 특성상 이곳에서 유리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임성재는 그린 적중률이 61.11%로 나쁘지 않았지만 의외로 퍼팅에 발목이 잡혔다.
이날 임성재의 온그린 시 퍼트 수는 무려 2.182개나 됐다.
출발은 좋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3번홀(파5)에서 '2온 2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214야드 길이의 5번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진 뒤 더블보기를 범했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도 123야드를 남기고 친 웨지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져 결국 보기를 다시 적어냈다.
후반에도 11번홀(파4) 버디로 흐름을 바꾸는가 싶었지만 12번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범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마지막 18번홀(파5).
가볍게 3온에 성공한 임성재는 7.5m 버디퍼팅에 실패한 뒤 1.2m 남은 파퍼팅마저 홀을 훌쩍 지나갔다.
이어진 보기 퍼트마저 실패. 임성재는 결국 마지막 홀에서 1.2m 거리에서만 무려 3번의 퍼팅을
했고 더블보기를 범하며 한꺼번에 2타를 더 잃고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노승열(32·지벤트)이 2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강성훈(35)이 1언더파 69타 공동 28위, 이경훈(31·이상 CJ대한통운)이 이븐파 70타 공동 4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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