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행보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토트넘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경기 후 패배보다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 5경기에서 4경기를 패배했다. 구단, 나, 

팬들 누구도 이런 상황에 있을 이유가 없지만 이것이 처한 현실이다.

 나는 토트넘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곳에 왔지만 상황을 

바꾸기에 좋은 것 같지 않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콘테 감독의 이야기에 영국 언론도 복합적인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 "콘테 감독은 자신이 토트넘에 적합한 감독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구단의 상황에 대해서 레비 회장과 긴급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긴급 논의를 갖는다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반증. 

따라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후폭풍은 걷잡을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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